[1번지 현장] 김두관 민주당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<br /><br /><br />정치권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1번지 현장, 오늘은 국회와 연결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 연결돼있는데요.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.<br /><br /> 민주당은 이번 주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입니다. 칩거 중인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야당에 법사위원장을 주지 않으면 민주당이 18개 상임위를 다 가져가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. 이 발언에 담긴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?<br /><br /> 주 원내대표의 이번 주 복귀가 점쳐지고 있지만 원 구성 협상이 원만히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. 정말 18개 상임위원장을 민주당이 다 맡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통합당과의 협상 불발로 민주당이 상임위원장을 어쩔 수 없이 모두 가져가게 될 경우, 협치를 기대하는 국민들의 바람과는 멀어지게 되는데요. 민주당으로서는 역풍이 우려되지 않겠습니까?<br /><br /> 당장 처리해야 할 현안들도 있습니다. 일단 지난 4일 국회에 제출된 3차 추경안이 가장 시급해 보이는데요. 지금 상황에서 목표했던 6월 내 처리가 가능하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최근 남북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. 현재 남북의 상황,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?<br /><br /> 의원께서는 "북한의 비핵화가 남북협력의 전제조건은 아니다"라고 말씀하셨는데요. 우리 정부가 그 동안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 온 상황에서 의원의 이야기는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.<br /><br /> 북한과 동맹국에 대해 "선행동 후설득"해야 한다고도 하셨습니다. 그렇다면 지금 상황에서 우리가 어떤 행동을 먼저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의원께서는 통일부 역할의 중요성과 함께 외교·안보 라인을 재구축해야 한다고 언급하셨는데요. 외교·안보 라인은 어떻게 구성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현재 남북관계를 주시하고 있을 나라, 미국 아니겠습니까. 의원께서는 "미국에도 할 말해야 한다"고 하셨는데요. 한반도 문제를 우리가 주도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. 미국에 어떤 얘기를 하고 싶으십니까?<br /><br /> 한미 워킹그룹을 해체하거나 재구성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. 그렇다면 우리와 미국의 관계까지 악화될 가능성도 있지 않겠습니까?<br /><br /> 경색되고 있는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